털 빠짐 적은 강아지 종류 10가지 – 털이 짧다고 적게 빠지는 게 아니다?

살짝 쓰다듬기만 해도 털이 훌훌 날리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강아지 털보다 보호자의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요. 털 빠짐 적은 강아지 종류,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을 중심으로 알아봅시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종류

1. 푸들

푸들은 털이 한 겹인 단일모로 털 빠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특히, 털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곱슬거리는 털 사이에 갇혀 있어 털이 잘 날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신 털이 쉽게 엉키기 때문에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2. 말티즈

말티즈 역시 털이 한 겹인 단일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매우 적습니다. 부드러운 직모를 가지고 있으며, 털을 기를 경우 바닥까지 아주 길게 자라는 장모종이에요. 하지만 털이 쉽게 엉켜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짧게 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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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나우저

슈나우저는 털이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속 털 두 겹으로 이뤄진 이중모 견종이에요. 이중모이지만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걸로 유명합니다. 슈나우저 털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털 빠짐 적은 강아지

4. 비숑 프리제

비숑 프리제 역시 털 빠짐이 적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단일모라 털 빠짐이 심하지 않고, 털이 빠져도 곱슬거리는 털 사이에 갇혀 날리지 않아요. 대신 털이 쉽게 엉키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며, 털 관리가 매우 어려워 보통 1~2달에 한 번씩은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5. 꼬똥 드 툴레아

꼬똥 드 툴레아는 보송보송한 기름기 적은 털을 가진 견종이에요. 이중모에 털도 긴 편이지만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아 털 빠짐이 적은 걸로 유명해요. 대신 털이 쉽게 엉키는 편이라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6. 시츄

시츄는 꼬똥 드 툴레아와 마찬가지로 이중모에 긴 털을 가진 견종이에요. 하지만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아 털 빠짐이 적습니다. 대신 털이 아주 길게 자라는 견종이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 털을 짧게 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7.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도 단일모 견종으로,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아 털 빠짐이 아주 적은 견종입니다. 장모종으로 털이 계속해서 자라나는 견종이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하고 미용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8. 베들링턴 테리어

베틀링턴 테리어는 푸들, 비숑 프리제처럼 곱슬거리는 단일모를 가진 견종이에요. 그래서 털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독특한 점은, 베들링턴 테리어는 회색 털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렸을 땐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색의 털을 가지고 있답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9. 아프간하운드

아프간하운드는 털이 아주 길게 자라는 단일모를 가진 견종이에요. 털 관리가 정말 어려운 견종이라 아예 짧게 털을 자르는 경우도 많아요. 털이 긴 경우 매일 빗어주는 게 좋고, 목욕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털 빠짐 적은 강아지

10. 스코티쉬 테리어

스코티쉬 테리어는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지만 털 빠짐이 적어요. 슈나우저와 비슷한 털을 가지고 있는데요. 겉털은 거칠고 속털은 부드럽습니다. 얼굴, 다리, 배 등의 털이 길게 자라기 때문에 자주 빗어줘야 합니다.

그 외의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들

위 10가지 강아지 종류 외에도,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는 많아요. 바센지, 아펜핀셔, 브뤼셀 그리폰, 볼로네제, 하나바, 라사 압소,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등의 견종이 털 빠짐이 적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강아지 털 빠짐에 대한 오해와 진실

털이 짧으면 털 빠짐이 적다?

털이 짧은 견종은 털이 적게 빠질 거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사실 털이 짧다고 털이 적게 빠지는 건 아니에요.

털이 아주 짧은 단모 치와와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같은 견종의 경우 털 빠짐이 심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또한, 웰시코기나 시바견 같은 경우 털이 짧지만 극악무도한 털 빠짐을 자랑해요.

반대로 말티즈나 아프간하운드 같은 경우 털이 길게 자라는 장모종이며 털 관리가 어려운 편이지만, 털 빠짐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털 빠짐이 적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우리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건 강아지의 각질, 침, 털 속의 단백질이 원인이에요. 그래서 단순히 털이 적게 빠진다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워요. 단, 털이 적게 빠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덜할 순 있습니다.

털 빠짐 심한 견종들

보통 털이 겉털, 속털로 두 겹인 이중모 견종이 털이 아주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시바견, 웰시코기,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말라뮤트, 재패니즈 스피츠, 골든 리트리버, 아키타견 등이 대표적인 이중모 견종입니다.

이런 견종들은 365일 털 빠짐이 심하고, 털갈이 시기에는 극악무도한 털 빠짐을 보여주는 견종으로 유명해요. 자주 빗질을 해주며 죽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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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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