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 관리 용품 추천 10가지,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스핑크스 고양이 털은 짧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피부 표면에 유분기가 많이 돌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피부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여름과 겨울철 실내 온도와 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기가 많아
스핑크스 고양이는 일반 고양이와 달리 피부에 털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털 대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표면에 유분기가 많이 도는 편입니다.
그리고 일반 고양이는 털에 유분기가 돌아 물에 잘 젖지 않도록 코팅이 되지만,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기름기가 돈다고 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스핑크스 고양이를 ‘털이 없는 고양이’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0.5~2mm 정도의 짧은 솜털이 난다고 해요.
다만, 콧등이나 눈, 발끝, 꼬리 등 부분적으로 털이 나고,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편이라고 해요. 게다가, 아기 고양이 땐 온몸에 털이 덮여있어도 자라면서 점차 털이 빠지거나 없어진다고 합니다.
침구나 가구, 벽지가 누렇게 변색되기도 해
스핑크스 고양이의 유분기를 무시하면 안 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고 해요. 고양이가 벽지나 가구에 몸을 비비고 지나간 자리마다, 이불과 베개 커버에 기름때가 껴 누렇게 변색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으니,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워도 된다”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모든 고양이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 당단백질 Fel d1을 분비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물질은 고양이 대소변이나 침, 비듬, 털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눈썹, 수염이 없는 경우도 있어
스핑크스 고양이는 속눈썹이나 수염의 길이가 짧거나 안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기 쉽고, 심한 경우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2~3일에 한 번씩 스핑크스 고양이의 눈 주변을 닦아주어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여드름이나 피부병에 취약해
피부 유분기와 주름이 많아 피부염, 여드름 생기기 쉬워
스핑크스 고양이는 평소에도 피부 표면에 유분기가 많아 끈적끈적한 편이에요. 여드름은 먼지와 유분 등이 피부 모낭을 막아 생기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스핑크스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보다 주름이 많고, 주름마다 피지가 쌓이기 쉬워 꼼꼼히 닦아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농피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소독약으로 고양이 여드름이 잘 생기는 턱, 아랫입술, 꼬리를 자주 닦아주고, 귀 청소해 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고양이 피부가 빨갛게 발진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건조해 벗겨진다면,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발톱 때문에 피부가 다치기도 해
스핑크스 고양이는 귀와 발에 자신의 피부를 보호할 털이 없어요. 그래서 고양이가 귀를 긁다 자신의 발톱에 의해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귀와 발톱에 먼지와 이물질이 끼기 쉬워지고, 귀나 몸통 등 발톱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에선 10~14일에 한 번씩 스핑크스 고양이 발톱을 깎아주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해야
스핑크스 고양이는 피부가 예민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고양이 샴푸 중 성분이 순하고, 약산성이나 저자극이 쓰인 제품을 구매하면 좋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목욕하는 방법
- 세면대나 욕조 바닥에 수건을 깔아두고, 고양이 배까지 올 정도로 따뜻한 물을 채워주세요
- 뒷발, 몸통, 앞발 순서대로 욕조에 담그고, 천천히 샴푸질 해주세요
- 얼굴은 피하고 목에서 아래로 손가락을 세워 마사지해 줍니다
- 바닥에 깔아둔 수건의 물기를 꼭 짠 뒤 고양이 얼굴과 발가락을 꼼꼼히 닦아주세요
- 깨끗한 물로 헹군 뒤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주세요
- 탈지면이나 화장솜을 이용해 눈과 귀를 닦아주세요
만약 고양이 여드름이 심하다면, 목욕 후에 관리해 줘도 좋아요. 목욕하면서 고양이 피부에 있던 블랙헤드가 불기 때문에 제거하기에 더욱 수월하답니다.
그리고 겨울철엔 고양이의 체온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목욕 후 곧바로 옷을 입혀주는 게 좋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여름과 겨울철 실내 온도와 체온에 신경 써야
스핑크스 고양이는 외부 기온 변화에 민감하고, 감기에 잘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집안의 실내 온도와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은 날이 쌀쌀해지면 목도리나 후드티 등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옷 입는 걸 싫어한다면, 담요와 따뜻한 이불을 집안에 많이 깔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여름철엔 직사광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걸 예방하기 위해 얇은 옷을 입히거나 커튼을 치는 게 좋아요. 스핑크스 고양이가 햇볕을 오래 쬐면 피부가 타거나 각질이 일어나 피가 나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관리 용품 추천 10가지
목욕 용품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샴푸로, 털에 윤기가 나고 부드럽게 해준다고 해요. 비듬이나 각질이 덜 생기고, 알로에 베라 성분이 들어가 피부 진정 작용에도 좋답니다.
오트밀로 만든 샴푸로, 고양이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줄여주는 데 좋다고 해요. 그리고 비듬을 줄여주고, 성분이 순해 자주 목욕해도 부담이 없답니다.
이 제품은 자연유래 세정 성분 100%인데다, 저자극 샴푸라 피부가 예민한 고양이에게 쓰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향료가 들어있지 않아 향에 자극받거나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고양이에게도 안전하답니다.
버츠비 회사에서 만든 고양이 샴푸로, 라벤더와 꿀, 로즈마리 등 자연유래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시어버터와 꿀이 들어가 피부 진정에 좋고, 피부에 자극이 덜해 고양이에게 좋답니다.
고양이 옷
추운 겨울 고양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와줄 목도리예요. 목도리 끝에 폼폼의 크기가 커서 고양이가 삼킬 위험이 적고, 고양이 목을 조르지 않고 편하게 두를 수 있어 좋답니다.
귀여운 곰돌이 모양 양털 조끼예요. 안쪽은 무늬가 없는 아이보리색 조끼로, 양면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사이즈도 XS에서 2XL까지 다양해 고양이 목둘레와 가슴 둘레에 따라 고르면 된답니다.
극세사 소재로 만든 고양이 니트예요. XS부터 XL 사이즈까지 다양하고, 손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누빔조끼 옷이라 일반 옷보다 더 따뜻한 제품이에요. 등쪽에 작은 곰돌이 장식이 달려있고, 기모 소재의 안감이 덧대어져 있답니다.
이 제품은 목과 다리, 배 부분의 둘레가 넓어 입고 벗기기 좋은 고양이 옷이에요. 니트에 꼬임 패턴이 들어가 귀엽고, 색상이 쨍해서 포인트로도 주기에 좋답니다.
이 제품은 목도리와 조끼가 한 세트인 제품이에요. 극세사 소재로 만들어져 포근포근하고 부드럽고, 사이즈도 S 사이즈부터 2XL까지 다양해 뚱냥이나 체구가 큰 고양이도 입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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