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의 역사, 제조과정

강아지가 매일 먹는 건사료는 어떻게 탄생하였고, 어떻게 만들어질까?

강아지 사료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무엇을 먹었을까?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강아지 사료, 일명 건사료를 급여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반려동물에게 무엇을 먹였는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로마시대였고, 그 이후에도 레시피 기록이 발견된다. 예전의 반려견으로 살던 강아지는 주로 고기, 빵, 우유, 스프 등을 먹었다. 사람이 먹던 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강아지 먹이는 사람이 먹는 것과 비슷하다.
고기, 뼈, 보리로 만든 빵을 우유에 적셔서 줘야한다.
뼈를 우린 수프와 잘린 뼈는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음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면 먹잇감을 사냥하려 할 것이다."
Marcus Terentius Varro
로마시대 시인 & 철학자 (BC 116 ~ BC 27년)​
"나는 우리집 그레이하운드에게 평소에는 빵과 사냥을 통해 얻은 고기를 먹인다.
아플 때는 산양유, 콩 스프, 다진 고기 혹은 계란을 먹인다"
Gaston III
프랑스 백작 (14세기)

강아지 사료, 건사료의 개발

최초로 상업적인 사료 제품이 만들어진 것은 1860년이다. 영국의 사업가 James Spratt 은 배에서 버려지는 비스켓을 강아지들이 먹는 것을 보고 ‘도그 비스켓’을 만들었다. 이 때 들어간 재료는 밀, 야채, 비트, 소의 피였다. 이후 이 도그 비스켓은 도그 푸드 (강아지 음식)라는 말을 대체할 정도로 성장했고, Spratt은 미국 식품 대기업 제네럴 밀스에 인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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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

건사료 제조과정

건사료 제조 시에는 아래와 같은 가공과정을 거친다

최대한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표준화된 제조과정이지만 몇몇의 영양소들은 제조과정을 거치면서 파괴된다. 특히, 타우린과 같은 아미노산의 경우 그렇다고 한다. 따라서, 압출가공 작업 후에 타우린을 추가하여야 한다.  (타우린: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눈과 심장 건강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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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1. 사료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공장 전체가 자동화되어 기계가 만들어 줍니다.
    다만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들의 비율 조절과 제어를 담당하는 사람들을
    오퍼레이터 라고 부릅니다.
    오퍼레이터가 원료들의 비율을 조절하여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기계가 생산.

  2. 렌더링 과정이 얼마나 참혹하고 상상 초월하는 비위생 수준인지도 알려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몇년전에 미국 CNN에서 안락사 시킨 반려동물 사체까지 사료 재료에 투입되었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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