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 사람이 먹어도 될까? 굳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츄르,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먹어도 돼요. 하지만 집사님들의 후기에 따르면, 비리고 싱거워 굳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사람이 고양이 사료를 장기간 먹을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츄르 사람이 먹어도

츄르 사람이 먹어도 돼요!

간식에 관심도 없던 집고양이부터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던 길냥이까지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 츄르.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사람 입맛엔 비리고 싱거워

츄르는 고양이 습식 간식 중 스틱 형태로 된 걸 말해요. 대표적으로 일본 이나바 회사의 챠오 츄르가 고양이에게 인기가 많아, 집사들은 스틱 간식을 ‘츄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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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먹어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본 집사님들의 후기에 따르면, 사람의 입맛엔 비리고 싱거워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치로 만든 간식의 경우, 참치캔보다 더 비린내가 심하다고 해요. 그리고 참치를 곱게 갈아 물에 탄 느낌으로, 묽고 싱거운 편이라고 합니다.

이는 고양이 간식을 만들 때 고양이 입맛을 돋우기 위해 생선의 비린내를 더 낸다고 해요. 그리고 츄르 이외의 건조 간식 또한 비릿한 향이 강할수록 고양이 기호성이 더 좋다고 합니다.

장기간 사람이 고양이 사료만 먹으면 위험해

부작용 생길 수 있어

질 좋은 고양이 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올라와 가끔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죠. 한두 번 정도 호기심에 먹어 보는 건 괜찮지만, 오랜 시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사료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채워져 있는데요. 사람에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너무 넘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츄르 사람이 먹어도

비타민 A 과잉

비타민 A는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비타민 중 하나로, 시력과 심혈관계를 이루는 요소이기도 해요. 그리고 새끼 고양이의 사료, 즉 키튼 사료엔 성묘용 사료보다 비타민 A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만약 사람이 비타민 A를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발진, 설사, 부분 탈모, 간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안면 기형 및 심장 기형 등 선천적인 결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지방

고양이 사료에도 지방이 들어있는데요. 그중 오메가-3나 오메가-6 지방산은 고양이 털에 윤기를 더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죠.

이때, 고양이는 섭취한 지방을 거의 소모하는 반면, 사람은 체내에 저장하는 데 특화됐다고 해요. 그래서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인한 비만이나 심장, 뇌, 담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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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부족

고양이는 비타민 C를 체내에서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해 따로 섭취를 해야 하는데요. 고양이 사료엔 이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괴혈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 결핍 또는 괴혈병으로 불리는 질병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빈혈,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린다고 해요. 그리고 잇몸 주변이나 관절 안에서 피가 나고, 근육이 물러져 관절통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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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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