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비마이펫이 써봤어요
너무 바빠서 직접 강아지를 놀아줄 수 없을 때가 많아요. 집에서 일을 할 때, 집에서 나가야 할 때 등의 상황이 있죠. 이럴 때 노즈워크 장난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즈워크 인형, 담요, 나무 등 많은 제품이 있는데요. 저희는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사용을 해보았답니다.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장난감은 말 그대로 단계가 여러 개로 나눠진 노즈워크 장난감이에요. 총 3단계로 나눠져있어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다양한 단계로 노즈워크를 구성했기 때문에, 다른 노즈워크를 너무 쉬워하거나 금세 질려 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데요. 노즈워크 본품의 30개의 구멍과 세 종류의 노즈워크(포켓 28개)로 총 663개의 조합을 만들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특히, 간식을 숨기는 포켓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되어있는데요. 얼굴 전체를 넣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포켓부터 발을 사용해야 하는 작은 포켓까지 다양하답니다.
누가 써봤냐구요?
강아지의 반응은?
비마이펫 팀원들의 강아지 모두 노즈워크로 재밌게 놀았어요. 하루에 여러 번 가지고 놀기도 하고, 한 번에 몇 시간씩 가지고 놀기도 했답니다.
오리누나: 엄청 좋아해요. 처음 사줬을 때는 계속해달라고 졸라서 하루에 3-4번은 했답니다. 가끔씩 패브릭의 순서와 고정 위치에 변화를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장난감에 질렸다기보다는 패턴을 알아서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루피엄마: 좋아합니다. 특히, 처음에 제품이 왔을 때는 머리가 산발이 될 정도로 멈추지 않고 계속했어요. 그 후에는 좀 익숙해지고 쉬워져서 놀이 시간이 약간 짧아졌지만 여전히 좋아합니다.
나루맘: 나루는 좋아했어요. 구멍이 많고 레이어가 많아서 단계별로 바꾸어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구멍이 많아서 간식 플렉스 하게 되네요.
몽이언니: 몽이는 잘 가지고 놀았어요. 코를 엄청 킁킁거리면서 긁고, 뜯고, 핥고, 주둥이를 밀어 넣고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지 꽤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리고 노즈워크 사이즈가 커서 중형견(12kg)인 몽이도 루피처럼 장난감 속에 들어가서 쉬더라구요 ㅎㅎ 안정감이 있나 봐요?!
집사가 느낀 장점
튼튼하고 안전해요
나루맘: 커다란 플라스틱 프레임과 패브릭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은 파편 조각 등으로 인한 위험이 없어요. 패브릭 소재도 튼튼했어요.
오리누나: 박음질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어서 열정적으로 간식을 찾아도 뜯어지지 않았어요.
루피엄마: 내구성 매우 좋습니다. 플라스틱이 무겁고 천 자체도 두꺼운 천으로 되어 있어요. 찢거나 파손시키려면 루피 힘만으로는 어려울 것 같고, 사람이 열심히 도구를 써야 할 것 같아요.
오래 가지고 놀았어요
나루맘: 비 오는 날 산책을 못했을 때, 노즈워크 간식을 넣어주면 30분은 놀 수 있어요.
루피엄마: 여기저기 숨겨놓으면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활동량 증가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청소가 쉬워요
오리누나: 코팅된 옥스포드같은 패브릭을 사용해서 오염에 강한 것 같아요. 오리는 털이 많이 빠지는데, 천에 박히거나 떼기 힘들지 않아서 좋아요.
몽이언니: 천으로 된 장난감들은 항상 침 범벅, 털 범벅이 되었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 코팅된 천이라, 세척 후 건조하기도 좋고 오염에 강했어요. 다만, 몽이의 경우 천에 털이 꽤 붙는 편이긴 했습니다.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이런 점이 아쉬워!
난이도가 개바개
나루맘: 패브릭 뒷면에 넣거나 매쉬 부분에 있는 간식은 나루가 못꺼내더라구요.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괜히 강아지에게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안겨줄까 봐 걱정되었어요. 개바개이지만요. 강아지 별로 난이도에 맞추어 줘야 할 것 같아요.
루피엄마: 처음에는 어려워했는데, 1주일 정도 되니까 패턴을 파악하고 약간 시시해 했습니다. 더 어렵게 해주려면 불가능에 가까운 깊은 주머니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점은 모든 노즈워크 장난감의 특징이라, 이 제품만의 아쉬운 점은 아닙니다.
오리누나: 3개의 패브릭 중 구멍이 많이 나있는 1개를 주로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나이도가 너무 낮아서 아쉬워요. 오리에게는 좀 더 어려우면 좋겠어요. 2차 디자인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고 싶습니다.
부피가 너무 큰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나루맘: 부피가 너무 커서 노즈워크 놀이를 안 할 때는 공간을 많이 차지해요. 노즈워크 장난감 본체에 다른 강아지 인형을 넣어두는데, 이 모습이 마치 빨래 건조대가 된 실내 자전거 같더라고요.
오리누나: 부피가 집사 입장에서 부담스럽긴 하더라고요. 튼튼한 플라스틱이라 좋긴 하지만 살짝 접어서 세워놓는 등의 기능이 있었더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은 조합
오리누나: 단계 조절이 가능해서 다단계인데, 사실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더라고요.
몽이언니: 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663개의 조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실감하진 못 했던 것 같아요. 이런 조합을 사용하려면 너무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서 매번 사용하는 조합만 사용하게 돼요.
간식이 잘 안나오기도
루피엄마: 패브릭 3개 중 1개에 깊은 항아리 모양이 있어요. 거기서 간식이 끝까지 내려가면 거의 두루미 정도의 부리가 아니면 꺼내 먹기 힘들게 되어있어요. 그쪽에서 항상 말라있는 간식을 발견해서 그 이후에는 거기는 안 쓰게 되더라고요.
몽이언니: 몽이의 경우, 주둥이가 길게 튀어나와 있지만 뭉툭하고 크기가 큰 편인데요. 그래서 노즈워크 속에 간식이 너무 깊이 들어가면 먹기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결론은?
펫띵 다단계 노즈워크, 괜찮았어요
꽤 난이도가 높은 노즈워크입니다. 오랜 기간, 오랜 시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또한, 재질이 튼튼하고 위생적이라 관리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부피가 너무 커 보관하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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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로 제품을 직접 구매, 사용한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