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크래쳐 추천 12가지, 성향에 맞춰 골라야
고양이 스크래쳐는 우리 집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고르는 게 좋은데요. 고양이가 몸을 쭉 늘이면서 발톱 가는 걸 좋아한다면 수직형 또는 기둥형을, 노령묘라면 평판형이나 소파형을 추천합니다. 고양이 스크래쳐 고르는 방법과 추천템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양이 스크래쳐 종류와 고르는 방법
고양이 스크래쳐 종류가 다양해
고양이 스크래쳐는 종류가 다양한데요. 고양이가 서서 발톱을 긁을 수 있는 수직형, 바닥에 두고 발톱을 갈 수 있는 평판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 수직형 : 고양이가 몸을 쭉 늘이면서 발톱을 갈기에 좋아요
- 평판형 : 관절이 약한 노령묘, 아기 고양이, 다리가 짧은 고양이가 쓰기에 좋아요
- 원형 : 뚱냥이, 몸을 둥글게 마는 냥모나이트 자세를 자주 취하는 고양이가 쓰기에 좋아요
- 소파형 : 턱을 괴고 누워 쉬는 걸 좋아하고, 발톱을 갈면서 궁디팡팡 받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좋아요
- 기둥형 : 다묘가정과 집사 마중이나 창밖을 자주 보는 고양이에게 좋아요
- 박스형 : 성격이 예민하고 겁이 많아 자주 숨는 고양이에게 좋아요
이 외에도 곡선으로 디자인돼 고양이가 턱을 괴고 쉬기에 좋은 소파형, 360도로 발톱을 갈기에 좋은 기둥형, 사방이 막혀있는 박스형이 있습니다.
고양이 성향에 맞춰 스크래쳐를 골라야
고양이 본능을 해소하기에 좋은 수직형 스크래쳐
야생에서 고양이는 발톱을 갈 때 주로 나무를 이용했는데요. 몸을 쭉 펴면서 등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발톱을 날카롭게 손질해 사냥감을 더 잘 낚아채기 위해서랍니다.
이러한 습성이 남아있는 집고양이도 스크래쳐 중에서도 수직 스크래쳐를 선호해요. 수직 스크래쳐를 고를 땐 고양이가 편하게 기지개를 켜고 발톱을 갈 수 있도록 높이가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관절이 약한 고양이가 사용하기에 좋은 평판형, 소파형 스크래쳐
그리고 평판형과 소파형은 관절이 약한 노령묘나 다리가 짧은 고양이, 아기 고양이에게 좋은데요. 스크래쳐의 높이가 높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소파형은 곡선 형태로 디자인돼 턱을 괴고 쉬거나 발톱을 갈 때 집사가 궁디팡팡 해주길 바라는 고양이에게도 좋답니다.
다묘가정, 힘 있게 발톱을 가는 고양이에게 좋은 기둥형 스크래쳐
기둥형 스크래쳐는 다묘가정이나 힘 있게 발톱을 가는 고양이에게 좋은데요. 360도로 발톱을 갈 수 있고, 주로 사이잘삼 소재로 만들어 튼튼해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현관에 두면 집사가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마중을 나와 반길 때 사용할 수 있고, 꼭대기에 올라가 쉴 수 있어 창가 주변에 설치해도 좋답니다.
겁이 많고 예민한 고양이에게 좋은 원형, 박스형 스크래쳐
원형 스크래쳐와 박스형 스크래쳐는 평소 겁이 많고 예민한 성격의 고양이가 사용하기에 좋아요.
원형은 둥근 모양으로 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마는 냥모나이트 자세를 취하기에 좋고, 박스형 스크래쳐는 말 그대로 박스처럼 사방이 막혀있어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기에 좋답니다.
특히, 고양이는 상자나 좁은 틈, 숨숨집과 같은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데요.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고 어둡고 구석진 곳은 본능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는 자신의 몸에 꼭 맞고 좁은 장소일수록 안정감을 느끼는데요. 양옆으로 압박감이 잘 느껴질수록 고양이의 긴장감도 함께 풀어진다고 하니, 집안 곳곳에 두는 걸 추천합니다.
고양이 스크래쳐,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고양이가 자주 드나드는 곳에 두어야
고양이 스크래쳐는 마릿수에 맞추거나 그보다 한두 개 정도 많은 게 좋은데요. 이보다 적을 경우, 고양이가 집안에 스크래쳐가 부족하다고 여겨 벽지나 가구에 발톱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고양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와 자주 드나드는 곳에 스크래쳐를 둬야 해요. 고양이는 밥이나 물을 먹고 나서, 화장실을 쓰고 나서, 사냥감을 사냥하기 직전에 발톱을 갈기 때문에 그 주변에 두는 게 좋겠죠?
만약 스크래쳐를 두었는데도 벽지나 가구를 긁는다면, 이미 고양이의 채취가 남아있어 그렇다고 하는데요. 이럴 땐 새로 도배를 하거나, 찢어진 부분에 보호 필름이나 벽에 붙이는 스크래쳐로 가리는 걸 추천합니다.
성향에 맞는 고양이 스크래쳐 추천 12가지
수직형
뚱냥이도 편하게 기지개 켜면서 발톱을 긁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수직 스크래쳐예요. 높이가 70cm로, 내부 공간도 넓게 뚫려 있어 숨숨집으로도 쓸 수 있답니다. 색감이 차분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윗면이 평평해 고양이가 올라가 쉴 수 있어 좋답니다.
튼튼한 자작나무로 만든 스크래쳐로, 카페트 소재라 먼지 날림이나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아 관리하기에 편리해요. 그리고 디자인이 심플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답니다.
평판형
중앙으로 갈수록 움푹한 라운드 형태라, 고양이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평판형 스크래쳐예요. 35x63cm 정도로 크기가 커서 뚱냥이도 사용하기에 좋답니다.
원형
원형 스크래쳐 중에서도 제일 큰 사이즈로, 지름이 51cm 정도인데요. 벽면이 높지 않아서 고양이가 턱을 괴고 휴식하기에도 좋고, 디자인이 심플하고 색감이 차분해서 집안 어디에 두어도 포인트 가구로 쓸 수 있답니다.
리필이 가능한 스크래쳐로, 바닥면에 공과 낚싯대가 있어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답니다. 바닥면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고양이가 발톱을 갈거나 공을 굴려도 밀리지 않아 안전하답니다.
소파형
세이오앙 빅 소파 스크래쳐는 고양이 체형에 맞는 굴곡과 스크래쳐 폭이 넓어 고양이가 편안하게 발톱을 긁고 쉴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로 길이가 68cm, 높이가 15cm라 아기 고양이나 노령묘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귀여운 삼색이 그림이 그려진 디자인의 소파형 스크래쳐로, 가로 길이가 50cm라 뚱냥이도 편안하게 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조립 방법은 찍찍이(벨크로)로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단단한 자작나무에 UV 코팅을 해 오염에 강하고, 카페트 스크래쳐라 먼지나 부스러기가 날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E0 등급의 나무를 사용해 고양이가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답니다.
기둥형
질긴 사이잘삼을 원료로 한 로프를 촘촘히 남은 선인장 모양 스크래쳐로, 내구성이 좋아 튼튼해요. 선인장 인형 모양까지 높이만 약 95cm로 높고, 바닥면은 38.5 x 38.5 cm라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좋답니다.
벽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코너형 스크래쳐예요. 사이잘 로프라 먼지 날림이 없고, 찢어진 벽지를 가리기에도 좋답니다.
박스형
50 x 37 cm로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한 박스형 스크래쳐예요. 양옆으로 삼색이가 그려진 일러스트가 다르고, 색감이 차분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좋답니다.
입구에 실리콘 브러쉬가 있어 고양이가 드나들 때마다 빗질도 할 수 있는 박스형 스크래쳐예요. 브러쉬는 탈부착이 가능하고, 세척이 간편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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