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똥 냄새 지독한 이유 8가지 – 똥 냄새 잡는 방법까지!
고양이 똥 냄새 때문에 집사들은 숨을 참고 화장실을 청소하게 되죠. 고양이는 왜 그렇게 똥 냄새가 심한 걸까요? 그 원인은 다양한데, 평소보다 더 심하고 생선 썩은 내까지 난다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고양이 똥 냄새 심한 이유, 육식동물이라서
고양잇과 동물의 대변 냄새가 심해
동물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는 똥 냄새가 심하기로 유명한데요. 고양이나 호랑이 등 고양잇과 동물들은 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대변 냄새가 심합니다.
사람의 경우, 계란이나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방귀와 대변 냄새가 심해지기도 하죠. 이와 마찬가지로, 고단백질 사료를 섭취하는 고양이의 대변 냄새도 심한데요.
단백질에 들어있는 황 성분이 고양이 대장에서 분해되면서 황화수소 가스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썩은 달걀 냄새와 비슷한 악취를 풍기는데, 단백질 섭취량에 따라 악취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고양이 똥 냄새가 심한 이유
기본적으로 고양이 똥 냄새는 심하죠. 그런데 사료나 간식, 모래를 바꿨다면 평소와 다르게 똥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최근에 바꾼 사료나 간식
- 모래를 바꾸거나 더러운 화장실
- 박테리아 감염(대장균, 살모넬라균)
- 기생충 감염(지알디아, 트리코모나스 등)
- 염증성 장질환(IBD), 위장염
- 항문낭 감염
- 췌장, 간, 담낭 질환
- 항생제 과다 복용
- 스트레스
고양이가 위장염을 앓고 있거나, 소화기관에 종양이 생기면 소화기관의 기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똥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기생충에 감염되면 고양이가 방귀를 뀌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설사 증상이 없더라도 똥 냄새가 심해진다고 하니, 꼭 동물 병원에 방문해 치료해야 합니다.
고양이 똥 냄새, 건강한지 알 수 있다?
평소보다 고양이 똥 냄새 심하다면 장내 유해균이 많아졌을 수 있어
고양이 똥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졌다면,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 소화불량이나 설사, 무른 변을 볼 수 있어요.
장내 유해균으로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등이 있는데요. 보관을 잘못한 날고기나 생선을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 똥에서 끈끈한 점액질이나 피가 섞여있고, 생선 썩은 내가 난다면 위급한 상황이니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때, 고양이 대변 사진을 찍어두고, 평소 급여했던 사료와 간식, 약 종류와 성분을 기록한 고양이 건강 일지를 챙겨가면 좋은데요.
수의사가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진료 및 검사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건강한 고양이 똥 상태
고양이 대변 상태는 고양이의 건강지표와 마찬가지이므로, 매일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똥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건강한 고양이 똥 상태는 집사들이 많이 말하는 ‘맛동산’ 같은 데요. 하루에 한두 번, 사람의 검지 크기여야 합니다.
갈색빛에 가깝고 살짝 눌렀을 때 형태가 변할 정도여야 합니다. 살짝 무른 변을 봤어도 형태가 잡혀있다면 정상에 가까우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고양이 똥 냄새 잡는 방법, 매일 화장실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자주 화장실 청소하기
고양이가 화장실이 더러우면 대소변을 참거나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볼일을 보는 배변 실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오래된 고양이 대소변은 악취가 심하기 때문에 매일 한두 번씩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대소변 냄새는 소파나 이불, 의자 등 집안 가구에 냄새가 배일 수 있는데요. 하루에 한 번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전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 모래 바꿔보기
만약 탈취력이 떨어지는 카사바 모래나 두부 모래를 사용하고 있다면, 벤토나이트 모래를 쓰는 것도 좋아요. 벤토나이트 모래는 탈취력과 응고력이 우수하고, 모래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어 고양이가 선호합니다.
이때, 고양이 똥 냄새를 잡으려고 향이 나는 모래를 쓰는 집사님들도 계신데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향이 나는 걸 싫어해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향이 없는 모래를 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모래를 바꾸기 힘들다면, 화장실 바닥에 강아지 배변 매트를 깔거나 활성탄, 베이킹 소다를 섞어주면 된답니다.
사료와 간식 바꾸고 꾸준히 유산균 급여하기
고양이가 소화하기 힘든 곡류(옥수수, 현미, 보리, 쌀, 밀가루 등) 성분이 많은 사료라면 똥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단백질 함량이 너무 높은 사료를 급여해도 똥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고양이에게 유산균을 꾸준히 급여하면 좋은데요. 고양이 장내에 유익균을 늘려주고, 변 냄새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단, 많은 양을 급여할 경우 장내 균형이 깨져서 설사할 수도 있으니 적정량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구멍이 촘촘한 삽 쓰기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할 때 구멍이 큰 삽 하나와 구멍이 촘촘한 삽 하나를 함께 쓰면 좋은데요. 먼저, 구멍이 큰 삽으로 고양이 대소변 등 큰 덩어리를 담아줍니다.
그다음 구멍이 촘촘한 삽으로 구멍이 큰 삽으로 건지지 못했던 조그만 모래 알갱이들을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양이 모래에서 대소변 냄새가 덜 나고, 더 오래 깨끗하게 쓸 수 있답니다.
고양이 똥 냄새 잡기에 좋은 제품 추천 5가지
응고력, 탈취력 좋은 벤토나이트 모래
이 제품은 고운 입자가 일반 입자가 섞여있는 벤토나이트 모래예요. 베이킹소다와 야자 활성탄 소재가 들어있어 고양이의 똥, 오줌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준답니다.
이 제품은 먼지가 날리고, 집안에 모래가 흩날리는 사막화가 거의 없고, 특허 UV 살균 공정으로 세균이 번식할 위험도 없답니다. 그리고 순간 응고력이 좋아 3초 만에 굳어 편리하답니다.
고양이 장 건강,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
고양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이에요. 무향인데다 가루 형태로 되어있어 물이나 사료, 습식 캔에 섞어서 줘도 고양이가 잘 먹는답니다.
구멍이 촘촘해 작은 모래 알갱이까지 거를 수 있는 모래 삽
화장실에 걸어두고 쓸 수 있는 걸이형 모래삽이에요. 약 3mm의 촘촘한 구멍들로 되어있어 작은 모래 알갱이들도 걸러낼 수 있고, 손잡이가 길고 튼튼해 집사의 손목이 덜 아프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세척과 관리가 편리하고, 구멍 사이즈가 약 2mm라 촘촘한 편이에요. 벽이나 구석에 붙은 모래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고, 아주 가는 입자의 모래를 사용할 때도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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