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담요 추천 10가지, 이사나 동물병원 갈 때 필수품!
고양이 담요 제품은 이사나 동물병원에 갈 때 쓰면 좋아요. 고양이 냄새가 잔뜩 배어있어 안정감을 느끼고, 낯선 환경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줍니다. 그리고 쓰지 않는 담요나 이불은 유기 동물 보호소나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 담요 필요한 이유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해
추운 겨울이면 고양이가 전기장판이나 집사가 자고 일어나 따끈따끈한 이불 속에 들어가죠.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해 햇볕을 쬐면서 낮잠 자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담요를 좋아합니다.
만약 생후 4주가 안 된 아기 고양이를 구조했다면, 담요는 필수예요. 이땐 고양이의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담요로 고양이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껴
담요는 푹신하고 따뜻해서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의 품을 떠올리게 해요. 고양이가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껴 담요에 꾹꾹이를 하게 됩니다.
꾹꾹이는 고양이가 긴장감을 풀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집사 품이나 이불, 담요에 발을 앞뒤로 꾹꾹 누른다면, 애정 표현이자 행복감을 드러내는 행동이랍니다.
어떤 고양이는 담요를 빨면서 꾹꾹이하기도 하는데, 집사들 사이에선 이를 ‘꾹쭙이’라고 부릅니다.
이사, 동물병원 갈 때 쓰기에 좋아
고양이 담요는 동물병원이나 이사할 때 쓰면 좋아요. 이동장 안에 고양이 냄새가 잔뜩 밴 담요를 넣어주고, 고양이가 불안해하지 않게 이동장 위로 담요를 둘러주면 된답니다.
겁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예민한 고양이라면, 이동장 위에 담요를 덮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돼요. 고양이가 이동장 안에 있을 때 외부 소음이나 공격이 없어 안전하다고 느낀답니다.
진료나 약 먹일 때 보정할 수 있어
고양이 담요로 고양이 몸통과 다리를 감싸 보정하는 방법이 있어요. 일명 고양이 부리또라고 불리는데, 고양이 얼굴만 드러내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를 진료할 때 자주 쓰는 방법이랍니다.
만약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 발톱을 깎거나 약을 먹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답니다. 담요로 두른 발을 하나 꺼내 발톱을 깎을 수 있고, 고양이가 버둥거리지 않아 비교적 안전합니다.
입양, 합사할 때 쓰기에 좋아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집사의 뺨이나 손, 옷 등의 냄새를 묻힌 담요를 만들어두면 좋아요. 고양이에겐 사람과 집 모두 낯설기 때문에 담요로 먼저 집사의 냄새를 맡아 익숙해질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해 합사할 때도 담요를 사용하면 좋아요. 고양이의 페로몬에선 고양이의 성별과 나이 등을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고양이는 담요로 서로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기존에 살고 있던 고양이에겐 새로 올 고양이의 냄새를 묻힌 담요를, 새로 올 고양이에겐 기존에 살던 고양이 냄새를 묻힌 담요를 주면 됩니다.
고양이 담요 고르는 방법
실이 빠지지 않게 촘촘하게 짜여야
고양이 담요는 극세사, 양털, 플란넬,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져요. 이때, 편물의 구멍이 보일 정도로 성기게 짜인 담요는 구매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꾹꾹이하다가 담요 구멍에 발톱이 걸려 실이나 보풀이 나올 수 있어요. 만약 고양이가 실, 보풀을 먹게 된다면 식도나 위장관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촘촘하게 짜여 실이 빠지지 않는 담요를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를 짓누르지 않게 무게가 가벼워야
고양이 담요는 너무 크거나 두꺼우면 무거울 수 있어요. 고양이가 낮잠을 잘 때 덮기에 무거워 고양이를 짓누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담요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면 고양이가 덥다고 느껴 잘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무겁지 않고 너무 두껍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체구와 비슷한 크기로 골라야
고양이 담요 크기는 다양해요. 무릎담요 정도로 크기가 작거나, 이불이나 침대에 깔 정도로 큰 제품도 있습니다.
크기가 큰 담요는 침대나 소파에 펼쳐두고 쓰기에 좋고, 작은 건 숨숨집이나 스크래쳐 위에 두고 쓰기에 좋습니다.
만약 동물병원에 가거나 보정이 필요하다면, 담요로 고양이 몸을 두를 정도의 크기가 좋습니다. 고양이 체구와 비슷하거나 1.5배 정도 큰 제품을 구매하면 된답니다.
세탁할 수 있어 관리하기 편리해야
고양이 담요는 손세탁이나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아요. 고양이가 담요에 꾹쭙이를 하면서 침이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털이나 헤어볼, 구토 등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자주 빨아도 되는 제품을 사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아파서 대소변 실수나 구토를 자주 한다면, 한쪽 면에 방수 처리된 담요를 사는 것도 좋답니다.
고양이 담요 추천
기존 담요가 너무 낡았다면, 바로 버리지 않는 게 좋아요. 새 담요와 기존 담요를 함께 두고 쓰다가, 고양이가 새 담요에 익숙해졌을 때 버리는 게 좋습니다.
크기가 작은 고양이 담요
극세사로 만든 담요로, 촉감이 부들부들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댕냥이 모두 부드럽고 가벼워서 잘 쓴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무릎담요로, 크기가 작은 편이에요. 색상별로 두 개씩, 총 6개가 한 세트인 상품으로,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이 제품은 극세사로 만들어진 담요로, 촉감이 부드러워요. 곰돌이 모양 자수가 새겨져 있고, 무릎담요로 쓰기 좋은 크기랍니다.
이 제품은 사이즈와 디자인이 다양해요. S사이즈는 100x75cm로 무릎담요 정도 크기로, 고양이가 낮잠 자거나 사용하기에도 좋답니다.
제품에 똑딱이가 달려있어 고양이가 목욕한 뒤 체온 유지를 위해 후드처럼 입혀줄 수 있어요. 크기도 제법 커서 침대나 소파에 펼쳐서 쓰기에도 좋답니다.
넓게 펼쳐서 쓰기 좋은 고양이 담요
이 제품은 크기가 커서 침대나 소파에 펼쳐두고 쓰기에 좋아요. 고양이가 침대나 소파에서 낮잠 자는 걸 좋아한다면 크기가 큰 담요를 추천합니다.
이 제품의 한 면은 극세사, 다른 면은 인조 양털로 만들어졌어요. 크기가 커서 이불 대용으로 쓰기에도 좋답니다. 고양이와 집사가 추위를 잘 탄다면 이불 위에 담요를 덮어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이불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큰 제품이에요. 150×200으로, 캠핑이나 바닥에 러그처럼 깔아두고 쓰기에도 좋은 제품이랍니다. 극세사 소재로 부들부들해 고양이가 좋아한답니다.
디자인이 귀여운 고양이 담요
이 제품은 꽃 자수가 새겨진 담요예요. 디자인이 귀엽고, 크기도 커서 소파나 침대에 펼쳐두고 쓰기에도 충분할 정도랍니다.
이 제품은 인조 양털과 극세사가 합쳐진 담요예요. 귀여운 곰돌이 디자인이 그려져 있고, 사이즈도 커서 고양이를 감싸서 보정할 때도 쓰기에 좋답니다.
고양이 담요, 기부할 수 있어요!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동물 보호소에선 많은 물품이 필요해요. 특히, 추운 겨울철 난방이 잘 안되는 보호소가 많아 난로나 담요, 이불이 많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 고양이들이 추위에 떨면서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쓰지 않는 담요, 이불, 수건 등을 기부하는 건 어떨까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기부받는 물품 목록
- 고양이 스크래쳐
- 고양이 습식캔
- 담요
- 이불(솜, 오리털 이불은 안 돼요!)
- 캣타워
오리털이나 솜이불은 동물들이 물어뜯거나 발톱에 걸려 삼킬 위험이 있어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건이나 담요, 리빙박스, 고양이 장난감 등 필요로 하는 물품이 보호소마다 다르니, 기부하기 전 미리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받지 않는 물건
- 두꺼운 솜이불
- 전기장판
- 두꺼운 요
- 베개 속
- 사람 옷
- 플라스틱 배변판
- 큰 곰돌이 인형
사람 옷이나 오염된 고양이 옷은 받지 않는다고 해요. 면역력이 약한 동물들이 많기 때문에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랍니다.
그리고 솜이나 오리털, 플라스틱 등 동물들이 물어뜯어 삼킬 위험이 있는 소재가 든 물품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물의 안전을 위해 이런 물품은 제외하고 기부하는 게 좋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센터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도 담요나 이불 등이 필요하다고 해요. 야생동물을 보정하거나 포획할 때, 바닥에 깔아두어 푹신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한답니다.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선 수건, 이불, 담요, 신문지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고 있다고 해요. 특히, 동물들을 포획하거나 보정하고,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건, 이불, 담요가 많이 필요합니다.
전국 야생동물 보호센터(2022.02 기준)
- 서울야생동물센터(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 인천광역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경기도 동물보호과)
- 경기도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경기도 동물보호과)
-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낙동강하구 에코센터)
- 울산광역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울산시설공단)
- 경상북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 경남야생동물센터(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 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국립생태원)
- 충북야생동물센터(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 국립공원야생동물의료센터(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 전라북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순천시 동물자원과)
- 국립공원연구원북부보전센터(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 강원대학교야생동물구조센터(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현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선 수건과 이불, 담요가 충분해 2~3달 정도는 다른 물품을 기부받는다고 합니다(2022.09 기준). 따라서, 야생동물 구조센터에 미리 연락해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 기부받는 물품 목록
- 신문지
- 수건
- 담요
- 이불(솜이불은 안 돼요!)
- 라텍스 장갑
- 휴지, 각티슈
- 물티슈
- 켄넬
- 먹이
수건이나 이불, 담요에 곰팡이가 피거나 오염이 심한 건 받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 솜이불이나 수건, 담요에 구멍, 올이 많이 나간 물건은 야생동물의 발톱이나 신체 부위가 걸릴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물품을 기부하기 전, 구조센터에 미리 연락해 기부할 품목을 얘기하고 물품을 보내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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