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염색, 해도 괜찮을까? 있는 그대로도 사랑스러워!
종종 강아지 털을 다양한 색깔로 염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명인들이 강아지 털을 염색하는 일이 큰 논란이 될 정도로, 강아지 염색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데요. 강아지 염색, 해도 괜찮은 걸까요?
강아지 염색을 찬성하는 이유
1. 강아지 전용 염색약, 위험하지 않아
사람용 염색약은 화학 물질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됩니다. 심지어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사람용 염색약을 사용하면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염색의 경우 식용 색소, 천연 염색약 등을 사용하는데요. 강아지 염색을 찬성하는 경우, 강아지 피부에 문제가 되지 않는 염색약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2. 개성의 표현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동일하게, 강아지 염색 역시 개성의 표현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강아지에게 위험하지 않은 염색약을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강아지 염색을 반대하는 이유
1. 강아지 스트레스의 원인
강아지 염색을 할 때, 몸을 핥아 염색약을 먹거나 눈을 비벼 눈에 염색약이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요. 이 과정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해요.
이때, 장시간 한 자세로 서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강아지 관절에 무리가 갈 위험이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천연 염색이라도 피부에 자극될 수 있어
수의학계에서는 강아지 피부가 사람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천연 염색이라 하더라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아지 염색을 반대합니다. 실제로 사람의 피부층은 10~15개인데 반해 강아지는 3~5개뿐입니다. 또한, 피부 산도도 중성에 가까워 더 약하죠.
특히, 피부에 상처나 염증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염색을 절대 하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강아지 염색, 꼭 필요하진 않아
강아지 염색, 천연 염색이라 괜찮을 수 있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남아 있습니다. 또,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미국 플로리다, 콜로라도, 메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4개 주에서는 강아지 염색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강아지는 염색을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기 때문에 꼭 염색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