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강아지 특징 5가지 및 돌봐주는 방법 알아보기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시골 강아지! 최근 ‘시고르 자브종’이라는 귀여운 별명도 생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시골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 5가지와 돌봐주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시골 강아지

귀여운 시골 강아지 특징

1. 건강하다

시골 강아지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교배를 통해 태어납니다. ‘시고르 자브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믹스견이기 때문에 유전적 형질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유전병을 겪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잔병치레도 거의 없어 건강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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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나물 같은 성장 속도

시골 강아지는 대체로 중대형견인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큰 만큼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른데요. 콩나물처럼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난답니다.

설날에 시골에서 본 꼬물거리던 새끼 강아지가 추석에는 사자가 되어 우리를 반겨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3. 스피츠 그룹

늑대와 유전적 형질이 가장 비슷한 강아지를 스피츠 그룹으로 구분해요. 스피츠 그룹 특징으로는 쫑긋 선 귀, 말려있는 꼬리, 뾰족한 주둥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피츠 그룹으로는 시베리안 허스키, 재패니즈 스피츠 그리고 토종견으로는 진돗개, 풍산개가 있어요. 시골 강아지 역시 대부분 스피츠 그룹의 특징을 가진 경우가 많답니다.

4. 생김새를 예측하기 어렵다

시골 강아지는 새끼일 때는 대부분 외모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유전적 형질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커가면서 전체적인 덩치, 다리 길이, 귀가 서 있는 지 여부 등 다양한 외모 특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끼 시골 강아지를 보고, 성견이 되었을 때 생김새를 예측하기 어렵답니다.

시골 강아지
제 이름도 두기예요. 바둑이, 바두기, 두기가 되었어요.

5. 비슷한 이름들

시골 강아지 이름은 털 색깔, 무늬에 따라 짓는 경우가 많죠. 흰둥이, 백구, 바둑이, 깜둥이, 누렁이 등이 있어요.

털 색깔이나 무늬로 이름 짓는 방법은 사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양이, 까미, 깜이, 크림이, 초코 등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제 등록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강아지 이름 인기 순위 TOP10에 초코(3위)와 까미(7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골 강아지
제주 여행 중 만났던 시골 강아지들

시골 강아지를 돌봐주는 방법 4가지

국내의 경우, 과거 강아지를 마당에서 묶어서 키우며 사람 음식을 주며 키웠습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도 강아지를 마당에 묶어서 그리고 사람 음식을 주며 키운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60년대생이신 저희 어머니가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이 많이 알려지며 강아지를 잘 돌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시골의 경우 대부분 연세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강아지를 돌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골 강아지는 여전히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많죠.

우리 시골에 강아지가 있다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할 수 있는 정도의 강아지 돌보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어떨까요?

1. 사료와 깨끗한 물 챙겨주기

시골 강아지의 경우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식재료가 들어가거나 염분이 높기 때문에 강아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밥으로는 사료를 주는 게 좋다고 알려주세요.

또한, 시골 강아지 밥으로 국에 음식을 말아 주시는 경우도 꽤 많은데요. 그래서 물을 따로 챙겨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따로 물을 챙겨달라고 알려드립시다.

묶여있는 시골 강아지

2. 주기적으로 산책 시켜주기

강아지는 주기적인 산책이 필요하다 사실을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아요. 실제로 시골 강아지는 위 사진처럼 마당에 묶어서 키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주기적인 산책이 필요하다는 걸 꼭 말씀드려주세요.

3. 실내에서 키우기 혹은 실외 환경 개선하기

사실 강아지는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건 물론이고, 강아지는 무리 동물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를 계속 마당에 묶어 키운다고 말씀하신다면, 최소한 목줄 길이를 늘려 활동 범위를 늘릴 수 있도록 그리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시골 강아지

4. 중성화 수술 고려해 보기

시골 강아지의 경우 마당에서 목줄 없이 자유롭게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런 경우 강아지가 동네를 돌아다니며 무분별하게 교배를 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임신출산으로 강아지도 힘들고, 돌보는 분들도 힘들어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최근 정부에서 읍·면·동 단위로 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을 하고 있어요. 2022년은 15억 원으로 예산이 측정되었으며 2026년까지 계속해서 마당개 중성화 수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읍·면 사무소 혹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많이 볼 수 있는 시골 강아지 유형 – 발바리와 진도 믹스

발바리

발바리는 키가 작은 강아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키와 몸집이 작아 걸어 다니는 모습이 발발거린다고 해서 발바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사전적으로만 보면 말티즈, 포메라니안, 시츄 등의 소형견은 모두 발바리로 부를 수 있는데요. 대체적으로는 작은 믹스견을 의미하며 얼룩무늬 및 장모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당시에 발바리 혹은 금사구라고 불리던 견종의 강아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그때의 발바리가 지금의 발바리와 같은 견종인지 알 순 없다고 합니다.

진도 믹스

진돗개와 다른 견종의 강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을 진도 믹스라고 부릅니다. 진도 믹스는 진돗개와 외모와 덩치가 비슷해요. 10kg 중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골 강아지 중 진도 믹스인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일반 시골 강아지와 진도 믹스 모두 스피츠 그룹이며 털 색깔이나 덩치도 비슷해서 외모만 보고 구분하기는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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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2개의 댓글

  1. 울할부지집에있는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불쌍하고 대려가고싶어요ㅠ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잘 돌봐주시고 계시지만 환경이 너무 드럽고 줄도짧고.. 무엇보다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와 자꾸 교배를합니다 근데 그런애들이 거의다 진도믹스라서 태어난 아이가 안이뻐요,, 지금 남은 아가도 너무 못생겼어요ㅋㅋ 그게 매력이지만요 저는 또 그런아가가 나오길 바라지 않는데 누가 좀 도와주세요.. 중성화는 거의 불가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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